[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KT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77-4~5번지 일대에 공급한 오피스텔 '송파 웰츠타워'가 평균 9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이틀간 이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은 결과, 거주자 우선 공급분을 제외한 일반공급분 143실 모집에 총 1288건이 접수돼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E, F, G, H타입이 있는 3군은 7실 모집에 무려 169건이 몰려 최고 24.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9일에 진행됐던 서울시 거주가 우선공급 35실 모집에서는 총 470명이 청약을 해 평균 13.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사업지가 더블 역세권에 수요층이 두터운 오피스, 오피스텔 밀집 지역이며 인근에는 경찰병원, 문정동 로데오거리, 가든파이브 등 대규모 상권이 집중돼 있어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많은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송파 웰츠타워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38~57㎡ 위주로 8개 타입, 178실로 구성됐다. 시공은 KCC건설이 담당한다. 입주일은 2011년 8월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지하철 잠실역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공개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계약은 오는 24~25일 이틀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문의전화 : 1577-5998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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