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장홍기)이 최근 연 제10회 관세품목분류 경진대회에서 1위(최우수상)는 서울세관 이정식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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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평가분류원은 23일 관세품목분류 경진대회 입상자를 발표하고 이씨에 이어 우수상은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이명진씨, 관세법인 태영 정태수씨, 서울세관 선영임씨, 구로세관 조봉현씨 등 4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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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수상자에겐 관세청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상 수상자에겐 관세청장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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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려상 수상자 8명은 관세평가분류원장상과 상금 10만원, 참가상(20명) 수상자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는다.

이번 대회엔 일반인 149명, 세관직원 250명 등이 참가했다. 전체 평균점수는 56점으로 지난해(45점)보다 11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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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7년 이후 일반인들의 평균점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품목분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자유무역협정) 확대와 나라 간 HS(관세품목분류) 분쟁사례증가 등으로 무역물품의 품목분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터넷경진대회를 꾸준히 열어 품목분류행정에 대한 국민들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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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입상자는 관세청홈페이지(www.customs.go.kr) 또는 관세평가분류원홈페이지(cvnci.customs.go.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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