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그린스타트 운동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1주년을 기념하는 '녹색은 생활이다, 2009 한마음대회'가 24일 오후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와 환경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여성부,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선 지난 1년간의 녹색생활 운동의 성과보고와 실천선언이 이어질 예정.

특히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들은 각계 인사 등과 함께 '생활 속의 온실가스 10% 줄이기' 등의 녹색생활 실천방안을 소개한다.

또 참석자들은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해선 국민 개개인의 실천과 참여가 핵심이란 의미에서 선정한 '녹색은 생활이다'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저탄소형 생활문화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앞서선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시상과 관련 창작 동요 및 동화제 시연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며, 관계 기관과 친(親)환경기업 등은 20여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녹색생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대응에 적합한 복장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온(溫)맵시 패션쇼'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발생량을 상쇄하기 위해 내년 봄 수도권매립지에 연간 약 3.6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효과가 있는 소나무 300그루를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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