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값싼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26, 27일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운영한다.

요즘 어려운 경제난과 침체된 분위기에 자매결연지의 싱싱한 농산물과 김장 재료를 직접공급 판매, 중간 단계의 유통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김장을 직접 담그는 알뜰 주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은평구의 자매결연단체인 함양 진도 영양 영월 단양 진안에서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배추와 무,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멸치액젓 등 김장재료와 잡곡, 전통장류·주류, 사과 인삼 등 맛좋고 질 좋은 각종 지역 농특산물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진공수저 전통상류 천연비누·세제, 가방 보청기 양말 등 은평구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파발로' 제품과 지역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된다.

또 구는 지난 달 10월에 청사 1층 로비에 파발로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자매결연도시의 농·수·축산물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 구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리를 돕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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