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미국 신세대를 겨냥해 디자인을 특화한 쿼티 메시징폰 '임팩트(Impact)'를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임팩트는 넷북이나 휴대용 게임기 등에 익숙한 미국 젊은이들을 위해 노트북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2.6인치 WQVGA(와이드 QVGA) 액정과 쿼티 자판으로 이뤄졌다.

조약돌처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106.5x51.8x17.7mm)에 메탈 소재로 화려함을 더했고, 전면 터치키패드와 거울처럼 반사되는 미러 코팅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살렸다.

또한 메신저, 트위터 등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위해 대화 내용이 기록되는 스레디드 SMS(threaded SMS)도 탑재했다. 특히 휴대폰 전면에 진동 터치 패드를 적용해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통화나 메시지 송수신, 음악 감상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임팩트는 가로폴더와 터치패드 등 실용적 첨단 디자인에 감각적인 패션 코드를 입힌 메시징폰"이라며 "소비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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