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지현우가 KBS2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몸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24일 오후 방송될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지현우는 맞고 울고 구르는 등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면서 코믹 캐릭터 우온달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날 우온달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 우평원(길용우 분)에게 자신이 아들임을 알리기 위해 맞아가며 온몸을 내던졌다.

하지만 "내가 아들이에요"라며 소리치는 우온달을 지켜보던 우평원은 갑자기 쓰러진다. 우온달은 자신 탓이라며 힘들어하며 우는 모습을 연출했다.

더불어 우온달은 스스로를 자책, 이평강(남상미 분)의 닭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입돌아간 상태로 맨밥만 먹고 혼자 팝송을 부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현우는 이날 안하무인 꼴통 우온달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해 장면마다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현우는 몸사리지 않고 철저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선보여 만화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시간이 흐를수록 지현우 연기력은 늘고 있다', '지현우의 연기가 빛났다', '지현우 연기변신, 완벽 성공',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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