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지분 보유 중인 삼성생명의 장외가격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

최자현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은 현재 삼성생명 주식 96만주를 보유 중이다"며 "최근 일주일 평균 장외거래가격(76만원) 가정할 경우 그 가치는 7300억원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생명 지분은 기본적으로 매각이 CJ제일제당의 방침이며 이후 재무구조 건전화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해외 바이오 계열사 실적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은 특히 시장규모가 가장 큰 메치오닌균주 개발에 성공했으며 3~4년 이내로 제품 생산 목표를 갖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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