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그룹 티맥스의 멤버 김준의 보이지 않는 선행이 팬들의 눈에 포착돼 화제다.

KBS2 '천하무적 야구단' 촬영 도중 김준은 야구장 한편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 야구장 안으로 떨어진 펜을 주워 올려주는 모습, 기념사진을 요청하는 아이를 위해 무릎꿇고 사진기 앞에 서는 모습 등을 보여줘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천하무적 야구단' 팬들은 "촬영 현장에서 직접 김준의 선행에 마음이 훈훈해졌다. 사골을 진하게 우려낸 '진국 사골남' 같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김준의 소속사 플래닛905 측은 "김준으로서는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오히려 팬들의 칭찬이 쏟아지자 당황스러워했다"고 전한 후 "김준이 '천하무적 야구단'에서의 활동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 아직까지는 능숙치 못한 야구실력을 보이고 있지만, 서서히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