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6포인트(0.45%) 오른 478.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25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00원(0.49%) 오른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0.46%)와 소디프신소재(0.35%), 하나투어(1.58%) 등이 오름세다.
반면 메가스터디(-0.33%)와 태웅(-1.57%), 네오위즈게임즈(-1.05%) 등은 하락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테마는 자전거 관련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관련해 도심 교통의 10%를 자전거가 부담케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증권가에 대한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은 전기자전거 관련 회사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평했다.
에이모션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참좋은레져(7.4%)와 삼천리자전거(5.76%)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542종목이 상승세를, 28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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