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의회 의장에 고문식 의원이 선출됐다.

중구 의회는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기래 전 의장 후임 의장으로 고문식 의원(50.사진)을 선출했다.

고문식 서울 중구 의회 신임 의장

신당5,6동, 황학동을 지역구로 하는 고 신임 의장은 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 선출 투표에서 6명 찬성, 1명 기권으로 선출됐다.

고 신임 의장은 싱크대 등 주방기기 업체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교적 원만한 대인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중구의회는 최근 김기래 전 의장을 탄핵하는 등 의원들간에도 내부 갈등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고 의장 체제가 순항할지 주목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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