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반등하면서 120일 이평선을 회복,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1만5000계약 가량의 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추가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훼방놓고 있다.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밀려나면서 차익거래와 프로그램은 3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65포인트 오른 204.35를 기록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2.30포인트 오른 203.90으로 거래를 시작한뒤 상승폭을 시원스럽게 확대하지는 못하고 있다. 일단 지난 27일 무너졌던 120일 이평선은 회복한 모습이다. 120일 이평선은 203.80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은 204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2계약, 489계약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93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차익에서 913억원, 비차익에서 26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콜옵션 프리미엄은 행사가 210 옵션까지 상승하고 있다. 등가격 205콜은 전거래일 대비 40% 이상 오르며 2.70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7% 가량 오르며 3거래일 반등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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