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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가짜' 알렉스 때문에 방송서 쇄골점까지 공개

최종수정 2009.12.02 00:08 기사입력2009.12.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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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알렉스가 자신을 사칭하고 다니는 사람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알렉스는 1일 오후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앨범 녹음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는 분이 불러 술자리에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 자리에는 예쁜 여자분도 계셨는데 술이 많이 취해 계셨다"며 "나를 보더니 '알렉스 아니네'라고 하시더라. 심지어는 '그쪽이 알렉스면 나는 김태희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알렉스는 "그분의 반응에 내가 진짜 알렉스라는 사실을 증명 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노래였다"며 "노래를 부르니 조금은 인정해 주는 눈빛이었다. 그런데 옆에 가서 앉으니 귀에 대고 싸늘한 억양으로 '너 그러고 다니면 다 속지?'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가짜 알렉스와의 구별법으로 쇄골에 있는 점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알렉스 외에도 클래지콰이 호란, SS501 멤버 김규종, 허영생, 조혜련, 황혜영, 앤디, 데니안, 황보, 홍경민, 채영인, 김태훈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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