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스카이 여성 모델이 동영상과 골프 기능이 특화된 '큐브릭II'를 사용해보고 있다.

스카이(대표 박병엽)는 디빅스(DivX) 플레이어를 탑재해 고화질 동영상과 자막을 시청할 수 있는 풀터치폰 ‘큐브릭Ⅱ (IM-R520S)’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큐브릭Ⅱ에 탑재된 디빅스 플레이어는 H.264, MPEG4, DivX, XviD 등의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해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을 별도의 변환과정 없이 바로 감상할 수가 있다.

또한 측면을 오목하게 처리해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한편, 밑으로 내려올수록 각도를 좁혀 그립감을 높였다. 최근 유행하는 휴대폰의 ‘뒷태 트렌드’도 반영해 무광재질 배터리 케이스 전체를 빗살무늬 디자인으로 꾸몄다.

특히, 전국 289개 골프장의 홀별 공략 정보, 홀컵까지 남은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T맵 골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골프 마니아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3.2인치 WVGA (800×480)급 LCD, 300만 화소 카메라, T맵과 지상파 DMB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하는 PIP(Picture In Picture)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영화를 저장하고 플레이하는 기능적인 부분에서 매우 뛰어난 제품인 만큼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