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 한글을 주제로 한 벤치와 그늘막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6~8일 한글을 주제로 한 공공시설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광화문광장내 세종대왕상 건립을 기념해 광장의 고유성을 제고하고 디자인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측은 설명했다.

참가자격은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광화문광장에 설치될 벤치 및 그늘막, 플랜터, 차량 방호용 경계석을 포함한 종합적인 디자인으로 향후 실제 적용가능 여부에 따라 제작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입선 20 등 총 24점의 작품이 선별해 최고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작품설명서, 프리젠테이션 보드, 데이터 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년 1월18일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같은달 18~22일까지 패널전시를 한다.

문의는 전화(02-3705-0063) 또는 이메일(sbh@seouldesign.or.kr)로 하면 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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