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장이 연간 최대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퍼플도 강세다.

2일 오전 9시40분 현재 네오퍼플은 전거래일 보다 140원(11.57%) 오른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향후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장이 연간 최대 1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가스는 음식물, 축산분뇨 등 고분자 유기물의 미생물 작용을 통해 얻어진 메탄가스를 말한다.

네오퍼플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하반기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과제'에서 실증연구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네오퍼플이 선정된 '일체형 이상 혐기성 공정을 이용한 바이오 가스 생산 실증연구'는 지난 2005년에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술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는 'PLC를 이용한 일체형 이상 혐기공정 및 신경 회로망형 원격제어기술'의 플랜트 형태의 실증연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알려진 공정보다 운전 안정성 및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공정"이라며 "선진기술에 버금가는 차세대 바이오가스화 공정기술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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