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남성 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이 오는 6일 일본에서 열리는 비의 팬미팅 행사를 통해 해외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일 오전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 캠프는 6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비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 오픈 기념 행사에 엠블랙이 게스트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대를 통해 엠블랙은 타이틀곡인 ‘오 예(Oh Yeah)’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그 외에도 첫 번째 싱글 앨범인 ‘저스트 블랙(Just BLAQ)’의 수록곡 ‘굿 러브(G.o.o.d Luv)’와 ‘마이 드림(My Dream)’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일본 케이블 채널 엠넷 재팬 측은 ‘2010년 K-POP 스타’로 엠블랙을 선정, 일본 첫 방문 기념 특집 방송을 편성, 제작한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엠블랙의 일본 점령기(가제)’는 일본을 방문한 엠블랙을 3박 4일간 동안 밀착 취재해 이들이 일본의 문화 및 역사를 체험하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 다큐멘터리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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