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직원들이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녹색소비생활 전시회에 참가, 시민들에게 물사랑 '녹색바가지'를 나눠주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3일 '제14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녹색소비생활 전시회'에 참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을 선보이고 '물 사랑 녹색바가지'를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한 녹색소비생활 전시회는 로하스 인증, 탄소성적표시제도 인증 제품과 다양한 에너지절감 홍보물 등을 통해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

웅진코웨이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냉정수기 제품(모델명 CP-07BLO)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받았으며, 앞서 3월부터는 물 아껴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재활용 원료로 만든 '물 사랑 녹색바가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웅진코웨이와 애경산업, CJ제일제당, 유한양행, 서울우유 등 민간기업 뿐 아니라 한국철도공사와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등 공공기관,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가해 환경보호 및 에너지절감 실천에 뜻을 모았다.

한편, 웅진코웨이 CCMS팀의 김영석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날 시상식에서도 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부문 최초로 2회 연속 정부포상(공정거래위원장상)을 받았다.

김 과장은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 시각에서 공감하고 소비자들의 불만 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회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비자 권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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