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거래정보 애플리케이션 '아이온템(AIONTEM)'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온템은 실제 아이온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거래와 관련한 정보를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를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 정보와 게임 내 위탁판매소 등록 현황, 거래가 통계, 정산 대기 현황 등을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온 계정의 캐릭터들의 능력치, 장착 아이템, 판매 대행 현황과 우편함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관심 아이템을 등록하면 위탁판매소 내 최저가와 아이템 수량을 요약해서 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이 애플리케이션은 주간 인기 아이템 요약 정보와 주간 거래가와 거래량 변화를 기간별로 제공하고 아이온템을 실행시키지 않아도 정산 대기 건수를 받아볼 수 있는 '푸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 모바일서비스팀 윤희경 팀장은 "아이온템은 단순히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조회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실제 게임과 연동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의 경험을 확장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의 재미를 확장해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