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내외 호재성 뉴스로 줄기세포 관련주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4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일 대비 560원(7.09%) 상승한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바이오앤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콤도 4% 이상 상승하며 닷새 연속 올랐고 에프씨비투웰브(8.13%) 에스티큐브(4.96%) 산성피앤씨(2.36%) 등도 줄줄이 상승세다.

차병원그룹계열인 CHA의과학대 연구팀(서원희 교수)은 이날 세계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특성을 규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된 `혈관 평활근 세포`가 실제 사람의 세포와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 이번 논문은 심혈관계 분야에서 권위지인 서큘레이션 리서치(Circulation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국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에 정부의 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승인되는 호재가 있었다. 국립보건원(NIH)은 지난 2일(현지시간) 13개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해 연구 비용을 정부 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0개의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이르면 오는 4일 승인할 예정이며, 이 같은 움직임은 수백개의 줄기세포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이 가능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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