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노사정위원회가 복수노조 도입 유예와 노조 전임자 임급 지급 금지를 타임오프제로 결론을 낸 것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노조전임자 임금금지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근로시간 면제제도에 관한 구체적인 시행안이 나오지 않아서 다수의 기업들이 이 제도 도입으로 임금 금지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염려스럽다"고 전했다.

전경련 이어 "확실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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