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박은혜가 '2009 대한민국나눔대상에서 특별대상인 대회장상을 수상한다.

박은혜는 오는 8일 서울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2009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방송문화발전 및 나눔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눔대상 선정위원회 측은 "박은혜는 그 동안 쓰촨성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국 국민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시와 강남구청, 아이메디 안과가 공동으로 주관한 '디딤돌행사'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선도에 앞장섰다. 아울러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했던 환자들을 위해 수천 만 원을 기부하는 등의 선행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나눔과 봉사의 본보기가 됐다"며 "며 그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박은혜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방송 및 광고 수익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출연료의 일정액을 꾸준하게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전개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어 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09 대한민국 나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이행하며 나눔과 기부, 기증 등 사회봉사를 열심히 실천해왔던 이들을 치하하고, 수상하여 많은 이들에게 봉사활동의 본보기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인권포럼,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등을 포함한 20여 단체가 후원한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는 국회상임위원장상 및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통일부 등의 장관상과 함께 나눔대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회장상이 마련되어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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