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려운 이웃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를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8일 오후 3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09 Great 광진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등 총 3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공연 ▲1부 본 행사 ▲2부 시상식 ▲3부 화합한마당 ▲부대행사로 포토존이 운영된다.

개막공연은 대원외고 댄스동아리와 보디빌딩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자원 봉사한 시간을 기준으로 선정된 총 162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3부 화합한마당에서는 적십자 무궁화봉사단 공연과 자원봉사자 캠프별, 봉사단별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이 자리를 통해 참가자들은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인 포토존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송학 구청장은“이번 행사는 단순히 단발성으로 잠깐 하는 자원봉사가 아닌 장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던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헌신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이 잠시나마 즐길 수 있고, 나아가 구민 모두가 자원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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