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KTH(대표 서정수)는 국내 아이폰 출시에 따라 아이팟 터치용 음악 애플리케이션 '뮤직오로라 3.0' 버전을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뮤직오로라 3.0은 지난 1월 KTH가 애플 앱스토어에 내놓은 뮤직오로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무선랜인 와이파이(Wi-fi)를 통해 PC와 연동 없이도 아이팟터치와 아이폰 기기 내 음악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뮤직오로라 3.0은 기존 아이팟, 아이폰의 기본 플레이어에서 사용되는 음악 재생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추천 솔루션과 음악분석 알고리즘으로 개인맞춤형 재생목록을 제공한다.

재생목록은 재생횟수와 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개인별 선호음악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나의 선호곡'과 가장 선호하는 아티스트별로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주는 '나의 선호 아티스트', 시즌을 고려해 매일 음악을 추천해주는 '오늘의 추천곡' 등 다양한 개인맞춤형 목록으로 구성된다.

뮤직오로라 3.0은 라이트와 프로,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뮤직오로라 3.0 라이트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본 리스트 형태 UI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음악 감상 서비스를 핵심 서비스로 제공한다. 개인 맞춤형 자동 재생목록을 제공하며 음악추천 '필링크' 기능, 음악성향 분석 기능도 지원한다.

0.99달러짜리 유료버전인 뮤직오로라 3.0 프로는 라이트버전의 모든 기능과 음악지도, 이미지 검색 오로라뷰, 100만곡 이상의 슈퍼뮤직 DB 음악정보, 유튜브 동영상 연결 등 보다 폭넓은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튜브 동영상 연결 기능의 경우 음악을 듣다가 관련 아티스트나 음악과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해 공연실황이나 뮤직비디오 등을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편 KTH는 뮤직오로라 블로그(http://blog.paran.com/musicaurora)와 영어권 사용자도 볼 수 있는 뮤직오로라 트위터(http://twitter.com/musicaurora)를 통해 뮤직오로라 관련 신규 소식과 리뷰, 사용법 등 최근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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