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7일 연속 오르며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 초반 216선을 돌파하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주체가 관망세를 보였던 전날과 달리 개인이 강하게 선물을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전날에 이어 프로그램은 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85포인트 오른 216.1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종가와 같은 205.30을 기록하며 보합 개장했던 지수선물은 초반 혼조세를 딛고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216선 위에서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개인이 2933계약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9계약, 123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6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121억원 순매도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3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미결제약정은 1700계약 정도이며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02포인트까지 하락하고 있다.

등가격 215콜은 20% 가량 상승하고 있으며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5%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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