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차원에서 공공 건설 공사 발주 계획을 연초에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1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 관련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2000만원 이상의 소방ㆍ전기ㆍ정보통신ㆍ문화재 수리 등 모든 공사다. 발주기관, 시기, 금액 등의 정보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건설정보' 코너에 게시된다.

시는 또 '2010년 공사발주계획' 책자도 발간해 인천 지역 연고 건설업체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인천 연고 건설업체가 인천 지역에서 발주된 공사 중 공동도급 49%, 하도급 60% 참여를 목표로 정하고 독려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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