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LIG투자증권은 8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놀라운 성장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효 애널리스트는 "정상제이엘에스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263% 증가한 248억원, 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종플루 영향에 따른 4분기 회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호실적의 이유는 꾸준한 직영점 오픈과 프랜차이즈를 통한 확장 전략의 성공"이라며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의 조화로운 확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8%, 44.0% 성장한 1214억원, 24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 8학군 지역인 송파, 서초 직영점 오픈에 이어 4분기 일산 직영점을 오픈했다"며 "송파, 서초 직영점 회원수는 1500명으로 이미 직영회원수의 6%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도 6개~7개의 직영점을 오픔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F/C)를 통한 확장전략이 본격화된 1년 동안 정상제이엘에스는 총 29개의 F/C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는데 이에 따른 총 가맹비 수입은 44억원으로 올해 매출액의 5%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한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도 30개의 F/C를 오픈할 계획임에 따라 45억원의 가맹비 유입을 기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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