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올 시즌 유러피언(E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EPGA투어는 9일(한국시간) "웨스트우드가 상금왕과 함께 올해의 선수에도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1998년과 2000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수상이다. 웨스트우드는 지난 10월 포르투갈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11월 시즌 최종전인 두바이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를 제치고 극적으로 상금랭킹 1위(423만유로)에 올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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