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올해 인턴을 채용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월평균 인턴급여는 11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 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올해 인턴을 채용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 156개사의 인턴 급여를 분석한 결과 평균급여 113만원 평균근무기간 9.6개월로 집계됐다.

기간별로 인턴급여를 살펴보면, 1년간 근무한 인턴사원이 173만원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받았다. 다음으로 ‘8개월’(130만원), ‘6개월’(115만원), ‘7개월’(110만원) 등의 순이었다. ‘2개월’, ‘5개월’, ‘9개월’은 각각 100만원으로 같았다.

인턴 채용 공고에 근무 후 혜택을 공지한 기업은 28.8%였다. 혜택으로는 ‘공채지원 시 우대, 가산점’(33.3%, 복수응답)을 주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우수자 정규직 전환’(24.4%), ‘채용계약 연장’(17.8%), ‘수료증, 추천서 발급’(13.3%), ‘정규직 채용 시 서류면제’(8.9%), ‘해당기업 지원 시 경력 반영’(6.7%), ‘업무관련 교육 혜택’(6.7%), ‘정규직 전환’(4.4%), ‘근무 중 출장, 국제행사 참여 기회’(4.4%), ‘무기계약직 채용’(2.2%)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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