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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가수 장윤정이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에서 송해와 함께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10일 장윤정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윤정은 송해와 함께 오는 20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의 진행을 맡았다.

장윤정의 '전국노래자랑' 진행은 지난 2007년 상반기 결선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 진행자로 2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된 장윤정은 2007년 상반기 결선 진행 시 MC로서의 높은 자질 평가와 함께 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다시금 MC자리에 오르게 됐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측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국민가수 장윤정이 여자 진행자로 제격이라 판단했다"며 "2007년 당시 구수한 입담으로 송해와 잘 어우러져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이끌어냈다. 또한 각 지역마다 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장윤정을 꼽는다. 장윤정과 전국노래자랑의 조합은 최고"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다. 30년 역사의 전국노래자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난 경험을 되살려 송해 선생님을 믿고 따르며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꾸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윤정은 자신의 파트너인 '일요일의 남자' 송해를 위해 '나팔꽃 인생-송해송'을 부를 예정이고, 송해 역시 장윤정에 화답하고자 '장윤정 트위스트'를 장윤정과 함께 꾸밀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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