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19필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 등 총 21필지 8141㎡를 공급한다.

단독주택용지는 동판교의 신분당선 판교역세권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지별 평균예정가격은 ㎡당 250만원 수준이다. 추첨을 통해 분양되며 1세대 1필지 신청이 원칙이다.

경쟁입찰로 공급되는 주차장 용지 2필지 또한 근린생활시설 및 근린상업용지 인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유효수요를 감안할 때 투자가치가 높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예정가격은 ㎡당 430만~460만원 선이다.

추첨·입찰신청 접수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1순위(공고일 현재 성남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는 15일, 2순위(일반실수요자)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예약금(2000만원) 납부도 함께 실시된다.

주차장용지는 순위 구분 없이 일반실수요자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 및 입찰보증금(입찰하고자 하는 금액의 5%이상) 납부, 입찰서 제출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4시(입찰서 제출은 17시)까지다.

추첨 및 개찰, 결과발표는 17일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를 통해 실시되며 당첨자 및 낙찰자는 21일부터 22일까지 LH 판교사업본부를 방문하여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주차장 용지의 경우 판교신도시는 특색 있는 상권형성 및 도시미관을 위해 건축물에 대한 외관 및 색채 등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으므로 입찰 신청 전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LH 판교사업본부 (031)780-9982~5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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