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겨울철은 낮은 기온 때문에 관절과 주변 근육, 인대가 경직되어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는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더욱이 이런 추운 날씨에는 활동량이 적어지고, 운동 신경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척추측만증, 죄골신경통 등의 허리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날씨가 춥다고 웅크려만 있지 않고 꾸준한 허리디스크 운동을 해야 허리에서 오는 통증을 회복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한 허리 근육 강화는 즐겁게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및 요통환자들이 운동을 통해서 허리 건강을 회복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환자들은 통증 부위를 가능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허리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결국 허리 통증을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허리디스크 및 요통환자들은 통증 자체를 줄인 다음에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및 요통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소염진통제 및 근육 이완제를 복용하는 약물요법과, 침술로 요통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그 중 하나이다. 또한, 물리치료나 마사지를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허리 통증을 완화한 후에 운동을 허리강화 운동을 한다면 고질적인 질병에서 해방이 가능하다. 튼튼한 허리근육과 인대를 만든다면 허리를 지탱하는 힘이 커져서 허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허리디스크 및 요통환자는 운동을 할 때, 허리보호와 통증완화를 위해서 기능성 허리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주입식 견인벨트를 통해 허리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허리보호대와 견인벨트는 수축되어 있는 허리 근육을 이완시켜주어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어 허리 강화 운동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허리디스크 및 요통환자들은 운동을 통해서 허리건강을 회복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수술과 약물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료제공 : 창의메디칼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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