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NHN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도 불구하고 장 시작과 함께 7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반납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일 대비 2.38%(5000원) 하락한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NHN이 구글(Google)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 등을 사유로 4가지 추가 동력을 언급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시적으로 이탈했던 구글과 가치 동조화 현상 진행중"이라며 "내년 기준 NHN의 주당순이익(EPS)은 올해 대비 21.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수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는 내년 온라인광고 경기 성장세도 실적 개선을 이끌것이라는 점도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 이밖에 ▲모바일 인터넷시장 형성 ▲'테라' 등 신규 게임 출시·e-Book 시장 형성·일본 검색시장 진출 성과 확인 등 장기 성장성 재발견 등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동력으로 언급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