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금융감독원은 13일 중소기업·무역업체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센터'와 '무역금융애로상담센터'를 통합해 내년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외환 및 자금사정 개선으로 상담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2개 센터를 통합하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운영시한을 당초 올해말에서 내년말까지 1년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특히 센터 운영 연장과 함께 엔화대출 전담 코너를 설치,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엔화대출 피해기업에 대한 상담 지원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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