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병헌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권모씨가 이씨에 대해 민사소송과 함께 상습도박의 사유로 고발장을 제출한 데 이어 함께 찍은 사진들을 언론에 공개했다.

13일 뉴시스 등이 입수한 사진 속에서 이병헌과 권씨는 강원도의 스키장 콘도에 다정하게 서 있다. 지난해 11월경 찍은 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냈다. 상습도박 혐의로 이병헌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이기도 하다.

한편 이병헌측은 "권씨에게 이병헌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건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고 이병헌의 무고를 증명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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