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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메리츠증권이 메리츠종금과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메리츠종금도 상한가 근처에서 공방 중이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메리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80원(14.75%) 오른 1400원을 기록 중이다. 메리츠종금도 전 거래일 대비 130원(14.69%) 상승한 1015원을 기록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지난 12일 조정호 회장 김기범 사장 등 이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의결했다"며 "합병과 관련한 주주 총회는 내년 2월로, 신주상장은 4월21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합병 후 메리츠증권은 자산4조5000억원 자기자본 6900억원으로 업계 13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메리츠증권은 중소형 증권사로 분류, 20위권 밖에 위치해 있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5년 전부터 합병 시너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며 "동양종금증권과 달리 메리츠종금의 라이선스 시한은 무제한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겨 합병을 하는 것 유리할 것이라고 이사회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합병을 계기로 2015년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대형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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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8분 현재 메리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80원(14.75%) 오른 1400원을 기록 중이다. 메리츠종금도 전 거래일 대비 130원(14.69%) 상승한 1015원을 기록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지난 12일 조정호 회장 김기범 사장 등 이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의결했다"며 "합병과 관련한 주주 총회는 내년 2월로, 신주상장은 4월21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합병 후 메리츠증권은 자산4조5000억원 자기자본 6900억원으로 업계 13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메리츠증권은 중소형 증권사로 분류, 20위권 밖에 위치해 있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5년 전부터 합병 시너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며 "동양종금증권과 달리 메리츠종금의 라이선스 시한은 무제한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겨 합병을 하는 것 유리할 것이라고 이사회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합병을 계기로 2015년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대형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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