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스릴러 '모범시민'이 개봉 5일 만에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0일 개봉한 '모범시민'은 14일 하루 동안 전국 273개 스크린에서 4만 470명을 모아 3만 5710명을 모은 '뉴문'을 제치고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모범시민'이 일일관객수 1위에 오른 것은 5일 만에 처음으로 그동안 '뉴문'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모범시민'의 상승세는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호의적으로 퍼지고 있는 데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뉴문'이 하락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까지 '모범시민'의 누적 관객수는 41만 7718명이다.

'뉴문'은 관객수가 크게 줄어들어 일일관객수 2위로 내려앉았다. 3위 '시크릿'(3만 4748명)과의 관객수는 1000여명 차이로 줄어 2위 자리도 불안한 형국이다. '시크릿'은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 82만 2372명을 모았다.

'여배우들' 또한 작품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이날 하루 동안 3만 2861명을 모아 '2012'(1만 9944명)를 제치고 일일관객수 4위에 올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