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도 피로한 기미가 보일 법 한데도 현재까지는 강세다.

모바일 인터넷 관련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 유통업체들까지 강세다. 또한 전자지갑 관련주가 새로운 테마로 부각되고 있다.

아이폰 등장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시장 선점 경쟁 속에 모바일 인터넷 관련주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국내에서 최초로 돼지가 신종플루에 간염됐다는 소식에 쇠고기 유통주가 급등했으며 IBK투자증권이 SK텔레콤이 하나카드에 투자한 것을 계기로 전자지갑 관련 사업이 유망하다는 전망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각종 테마의 강세 속에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8포인트(0.47%) 오른 504.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5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2억원 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350원(0.84%) 오른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다음(1.09%)과 GS홈쇼핑(3.4%), 하나투어(3.55%), 포스데이타(3.0%) 등이 강세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0.8%)와 네오세미테크(-1.24%) 등은 하락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54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12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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