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현중이 '2009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김현중은 지난 14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9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남자스타상(Asia Top Buzz Male Artist), 대만 네티즌 선정 최고 한국스타상(Top Buzz KR Artist), 국내 네티즌 선정 최고 남자스타상(Top Buzz KR Artist) 등 3관왕에 올랐다.

김현중이 소속된 SS501은 아시아 최고 그룹상(Asia Top Buzz Group)을 수상하며, 아시아의 최고 그룹으로 거듭났다.

김현중은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와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김현중은 "한국 뿐 아니라 대만, 홍콩 등에서도 많은 사랑을 해준 팬들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김현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김현중이 3관왕의 수상 영예를 안은 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고, 박정민은 올 한해 오랜만에 5명이 모여 앨범 발매와 아시아 투어까지 활동을 했는데 좋은 성과가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평소 한국 음악과 한류에 관심이 많았던 대만 아티스트 정원창이 참석해 SS501와 우정을 나눴다.

한편, SS501은 일본 공연을 위해 오는 16일 출국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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