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남진이 연말 디너쇼를 열고 팬들을 찾는다.

남진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강남 센트럴시티 6F 밀레니엄 홀에서 디너쇼를 연다.

이날 디너쇼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진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편곡 작업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너쇼 1부에서는 전연령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둥지'와 최근 발표한 '당신의 좋아'를 색다르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My way' 등 올드팝을 남진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보이며 3부에선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남진이 크리스마스 캐롤과 그에 대표곡 '가슴아프게', '님과 함께'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연측 한 관계자는 "'2009 남진 크리스마스 디너쇼'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올 한해 고마웠던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 할 수 있는 고품격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디너쇼에는 가수 최유나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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