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일 이평선 아래로 밀려났다. 최근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지수선물이 상승세의 5일 이평선에 결국 따라잡힌 것.

투자주체들은 뚜렷한 매매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개인이 장 초반 순매도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매도세가 강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35포인트 하락한 217.45를 나타내고 있다. 217.80으로 보합개장했던 지수선물은 216.55까지 낙폭을 키운뒤 반등했다.

개인은 1101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9계약, 657계약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17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가 123억원, 비차익거래가 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신규 미결제약정은 2800계약 정도이며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1.4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은행주 폭등에 힘입어 상승마감됐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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