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효성그룹은 18일 지난 1년 간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 5명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으로 선정하고,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이상운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인도 765kV 변압기를 대량 수주한 전력PU 장재성 차장, 이범익 과장, 전략본부 뉴델리지사 이세용 과장 ▲범용 철강재 신규 시장을 개척한 철강2 PU 조현봉 부장 ▲차별화원사 생산기술을 개발한 가흥 화섬법인 박정찬 차장 등 5명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체인지 리더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체인지 리더 상은 변화와 혁신을 실천한 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베트남 현채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한 스판덱스 베트남공장 생산팀 등 7개 팀과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삼불화질소(NF3)의 생산공정 안정화에 기여한 네오켐 PU 김종기 차장 등 개인수상자 8명이 체인지리더로 선정되었다.

이상운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시련 속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온 임직원들의 열정어린 노력 덕분"이라며 "최고, 혁신, 책임, 신뢰라는 효성 웨이의 핵심가치가 녹아있는 수상자들의 모범적인 행동과 업무자세가 모든 임직원의 일상생활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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