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서산시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18일 서산시에 따르면 3695만㎡ 규모에 이르는 산업단지 11곳에 16조28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이중 산업용지의 11%인 11만㎡가 분양을 마쳤다.

성연면 해성리 일대 80만㎡에 들어서는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는 땅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쳐 새해 3월 공사를 시작, 2011년 말 마무리 된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한 대산일반산업단지는 6월 일본 코스모사와 12억 달러를 끌어들였다. 지금까지 토목공사 100%, 플랜트공사 35%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산 제2일반산업단지는 7월 분야별 보상협약안을 끌어낸 뒤 사업을 다시 이어가 연말까지 보상을 끝낸다.

성연면 왕정리 일대 194만㎡에 이뤄지는 서산테크노밸리는 89%의 보상률을 보이는 등 2011년 복합산업단지로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는 자동차부품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으로 주거용 땅 마련을 위한 용역비 2억여원을 마련했다.

또 조기개발사업시행자를 다시 공모, 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천수만 생태공원화사업은 건축공사와 조경공사가 예정대로 펼쳐져 2011년 공사를 끝마친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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