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2 '청춘불패'의 소녀시대 유리와 시크릿 선화가 김태우를 사이에 놓고 질투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청춘불패'는 멤버 중 유일한 총각인 김태우에게 러브라인을 제의한 선화가 유리와 본격적인 삼각관계 구도에 들어서면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월동준비에 나선 '청춘불패' 멤버들은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에 오르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 러브라인 제의 후 급격하게 가까워진 태우와 선화가 이날도 함께 붙어 다니며 나무를 구하러 다니자 그 모습에 유리는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이를 보고 김태우가 "네가 갖기엔 싫고 남 주기엔 아깝냐"고 묻자 이에 유리가 "그렇다"고 대답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선화 역시 하얗게 눈이 온 마늘밭에서 눈을 던지며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처럼 장난을 치는 태우와 유리를 보고 질투심을 드러낸다.

선화는 눈뭉치를 두 개 만들어 집어들더니 '둘 다 가만 안두겠다'며 이를 악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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