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속 갈등이 점점 깊어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한 '천만번 사랑해'는 여러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은님(이수경 분)은 시어머니(이휘향 분)의 말을 어기고 유빈을 선영(고은미 분)과 만나게 했다가 혼쭐이 난다.

또 시어머니는 수소문 끝에 소금자(권은아분)을 찾아가 강호와 은님의 결혼식에 찾아온 이유를 알아보려하지만 실패한다.

난정(박수진 분)과 철이(김희철 분)는 임신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며 양쪽 집안을 뒤집어놓고 은님은 시아주버니 세훈의 불륜 상대가 연희라는 것을 알고 연희(이시영 분)를 만나 "다시는 만날 일이 없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극 말미에 은님은 소금자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이같은 복잡한 갈등구조가 '천만번 사랑해'를 시청률 높은 드라마로 만들고 있는 것. 게다가 정겨운, 이수경, 고은미, 이시영 등 젊은 연기자들의 호연과 이휘향, 김청, 길용우, 이미영. 사미자 등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뒷받침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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