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가톨릭대학교 BK21 생명의과학사업단이 BK21(2단계 두뇌한국) 사업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70개 대학, 495개 사업단(팀)을 대상으로 BK21 3차년도 연차평가를 시행해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 사업단은 의학분야의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아주대, 전남대 등 7개 의과대학 중 최상위로 평가 받았다고 대학 측이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가톨릭대 사업단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실적, 교육 및 특성화 부분에서 타 대학에 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대학원생들의 제1저자 논문 발표 실적이 73편에서 104편으로 1.42배 늘었다. 평균 인용지수(IF)도 2.4점에서 2.71점으로 증가했다.

사업단은 지난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도 서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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