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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윤하가 3집 타이틀 곡 '오늘 헤어졌어요'를 5관왕에 올리며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음악 사이트 도시락에 따르면 윤하의 3집 Part B. '그로잉 시즌(Growing Season)'의 타이틀 곡 '오늘 헤어졌어요'가 12월 3주차(14일~20일)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차트는 음악 감상 횟수와 다운로드 횟수를 반영한 한 주의 최고 인기곡 차트로 11일 발매 후 일간 1위를 유지하던 '오늘 헤어졌어요'가 주간 차트 정상까지 차지한 것.

또 윤하는 엠넷 주간(14일~20일) 종합 차트 및 앨범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벅스 뮤직의 경우 주간(10일~16일) 인기 앨범 차트 1위, MP3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인기를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오늘 헤어졌어요'는 이별 앞에 선 여자의 마음을 애절하게 담아낸 곡으로 화요비가 가사를 썼으며 청아한 피아노 사운드가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곡. 성숙해진 윤하의 음악적 감성을 맘껏 표현해낸 발라드다.

음반업계 관계자들은 "윤하의 애절하면서도 깨끗한 발라드 보컬과 여성스러워진 감성,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겨울이라는 계절이 한데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평하고 있다.

한편 윤하는 크리스마스인 25일 6시 서울 광진구 멜론악스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인 '2009 윤하 첫 번째 콘서트: 라이브 공식 22-1'을 갖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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