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새로운 음악감상 프로그램 '네이버 뮤직 플레이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네이버 뮤직 플레이어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래시' 기술을 도입한 비 설치형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액티브X' 등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등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뮤직 플레이어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음악(최대 30곡)을 목록형태나 앨범단위로 구성해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에 손쉽게 담아갈 수 있는 '음악보내기'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 뮤직 플레이어에는 음악 감상 중 최신 인기곡을 확인할 수 있는 탭이 마련됐으며 감상 중인 음악을 구매하고 전곡을 들을 수 있는 이용권 구매 등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블로그와 카페에서 게시물을 작성할 때 네이버 뮤직 플레이어를 간편하게 삽입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NHN 최성호 콘텐츠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네이버 뮤직 플레이어 개선으로 이용자의 컴퓨터 환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네이버의 풍부한 음원 정보를 유용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새로운 정보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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