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G이노텍이 21일 본사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빌딩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서울역시대를 열었다.

허영호 사장(사진 오른쪽)은 21일 새 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떡과 다과를 나눠주고 악수 릴레이를 펼치는 등 첫 출발을 축하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회사는 지난 7월 LG마이크론과의 합병으로 사업 규모가 커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이번 이전을 결정했다.

특히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아 7개의 지방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LG이노텍의 업무 효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다가오는 2010년은 LG이노텍이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으로 삼은 만큼 새 사옥에서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남다르다”며 “본사 이전으로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이에 따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스퀘어에는 해외마케팅과 경영지원, 인사팀등 본사 인원 약 350명이 상주하게 된다. 이전 주소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541번지 서울스퀘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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