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김지석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노'를 '한국판 반지의 제왕'이라고 소개했다.

김지석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좋은 경치를 다 담았다"면서 "아름다운 영상은 자신있다"고 밝혔다.

김지석은 "현재 10부까지 촬영했다. 우리나라 경치 좋은 곳은 다 갔던 것 같다. '한국판 반지의 제왕'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드라마가 로드무비 형식이다. 추격하는 신이 많다보니 매번 새로운 장소에서 촬영한다. 세트 촬영은 거의 없다. 대부분 야외신"이라며 "양상은 정말 아름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지석은 출연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김지석은 "'추노'에서 연기 앙상블을 처음으로 느껴봤다. 최고다"라고 말했다.

연출은 맡은 곽정환 PD는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석은 극중 추노패의 행동대장 왕손이 역을 맡았다.

내년 1월 6일 첫방송될 '추노'는 역사조차 담지 못했던 쫓고 쫓기는 두 남자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펼쳐낸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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