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국민들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철도사업을 펼친다.

코레일은 21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제안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녹색철도, 국민제안 공모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발굴되는 제안과 아이디어는 ‘국민이 만든 전략과제’로 중점 관리돼 조기사업화 되며 이를 통해 민간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준다.

공모전은 국민들 지혜를 통해 철도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 수익사업의 시책화를 목적으로 한다.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공모는 코레일인프라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여러 의견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며 이를 위해 국민은 물론 공공기관, 기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분야는 사업제안부문과 아이디어부문으로 나뉜다.

사업제안부문의 경우 철도자산을 활용, 사업화할 수 있는 개발안을 내면 된다. 신사업·벤처분야는 신사업(교통카드, 물류, 에너지사업 등) 벤처사업관련 내용을 내면 되고 개발사업분야는 역 건물 터, 역세권 터, 철도연변(폐선) 터, 차량기지, 기타(관사 및 주택, 연수원, 주차장 등) 활용제안을 하면 된다.

아이디어부문은 철도인프라를 활용한 자산개발, 녹색성장, 벤처 등 신사업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공모대상은 국민 누구나 되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사업자, 연구기관, 협회, 대학, 외국법인 등 단체 및 기관들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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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기간은 이날부터 서류는 내년 1월 31일까지며 방문, 우편(300-720/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 293-74번지 한국철도공사 17층), 팩스(☎02-361-8386), e-mail(green@kor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제안 선정은 2월 11일, 시상식은 내년 3월 2일 한다. 수상자는 그전에 코레일 홈페이지 안내 및 개별통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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